[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이달부터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에서 카카오페이 인증과 연계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인증을 이용하기 위해선 카카오페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연금공단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들은 공인인증절차를 거치치 않고, 지문이나 안면인식만으로 예상연금액 조회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금청구, 연금지급내역서, 반납금 납부 신청 등 일부 서비스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연금공단은 향후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 전자서명이 필요한 각종 신고ㆍ신청 등의 업무에도 간편인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모바일 앱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내 곁에 국민연금'이란 앱 이름처럼 국민들이 늘 곁에 두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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