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엔지니어링·휠라코리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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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휠라코리아, KT를 12월 둘째 주(12월10일~1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 6조8900억원(+25.9% YoY), 영업이익 3543억원(+59.4% YoY), 지배주주순이익 2765억원(+91.3%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신규수주 9조원, 내 9조원 이상 신규 수주(수주 예상 프로젝트: 관계사물량 + 미국 PTTGC 10억달러 + UAE GAP 7억달러 + 사우디 Marjan Field 7억 달러 등)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선제적 수주잔고 증가와 이익률 회복으로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다"면서 "글로벌 EPC 기업 대비 독보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휠라코리아에 대해선 "올해 성장세가 지속 강화되고 있는 미국 사업 및 로열티 수익이 새로운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KT에 대해선 "보유하고 있는 유휴 부동산의 수익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료방송 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가장 많은 IPTV 가입자 보유 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 매출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신업종 특유의 높은 배당수익률(KT 예상 배당수익률 4.0%)이 주가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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