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타임지 독자 투표 '1위'...'올해의 인물' 점령?
BTS, 美 타임지 독자 투표 '1위'...'올해의 인물'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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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세계적 K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의 기세가 그야말로 일취월장이다.

방탄소년단은 美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에 발표되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8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BTS는 美 시사주간 타임지 선정 '2018 올해의 인물'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 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타임지는 BTS가 수많은 아티스트와 세계적인 지도자들을 제쳤다고 밝혔다.

타임지가 1927년부터 매년 선정해온 '올해의 인물'은 분야와 상관없이 그해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타임지의 올해 독자 투표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4%를 획득해 4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로 18위, 김정은 북한 위원장은 1%로 3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태국 동굴소년을 구한 다이버와 카슈끄지 살해 배후 의혹의 사우디 왕세자, 프란시스 교황과 레이디 가가, 불법체류 이민자 어린이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BTS는 올해 빌보드 차트 돌풍과 함께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수상했고, 타임 표지모델에 이어 블룸버그 선정 '올해를 빛낸 5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타임지는 독자 투표 등을 종합 평가해 미국 시각 11일 '올해의 인물'을 최종 선정, 발표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앨범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가 6일 발표한 ‘2018년 11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앨범 누적 판매량 1002만 3081장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6월 데뷔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로, 2000년이후 데뷔한 한국 가수 중 최단 기간 1000만장 돌파 기록이다.

또,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앨범 판매량 기준 500만 3455장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싱글 '2 COOL 4 SKOOL'을 시작으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까지 국내에서 총 12개 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LOVE YOURSELF 結 ‘Answer’는 8월 24일 발매 이후 11월까지 216만 9519장의 누적 판매량으로 가온 차트 누적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일과 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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