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인천공항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8호점
SPC그룹, 인천공항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8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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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운영 '스윗에어'…발달장애인 바리스타 5명 근무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1층 랜드사이드 구역에 문을 연 '스윗에어 바이 행복한베이커리&카페'에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손님에게 음료를 건네주고 있다. (사진=SPC그룹)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1층 랜드사이드 구역에 문을 연 '스윗에어 바이 행복한베이커리&카페'에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손님에게 음료를 건네주고 있다. (사진=SPC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SPC그룹은 7일 푸르메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안에 '스윗에어 바이 행복한베이커리&카페'(스윗에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스윗에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부터 장애인 지원 전문 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과 손잡고 운영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8호점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식음료 사업을 하는 SPC그룹이 인천공항공사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1층 랜드사이드 구역에 마련했다. 

스윗에어는 푸르메재단이 운영을 맡아 5명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할 예정이다. 운영방식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와 같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음료를 만들고, 장애인 작업장에서 생산한 쿠키류도 판다. SPC그룹의 떡 브랜드 '빚은'과 손잡고 우리 떡과 전통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윗에어의 바리스타 이장규(26)씨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객들에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항에서 일을 하게 된 것이 기쁘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세계로 통하는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장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일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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