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자녀 둔 워킹맘 49.1%, 임금 200만원 못 받아
18세 미만 자녀 둔 워킹맘 49.1%, 임금 200만원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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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많을수록 나이 어릴수록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63.4%·고융룔 61.6%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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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 여성의 49.1%가 200만원 이하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수준별로 살펴보면 100만원 미만 11.5%, 100만~200만원 미만 37.6%, 200만~300만원 미만 25.3%, 300만~400만원 미만 13.8%, 400만원 이상 11.8%였다.

전체 임금근로자보다 월급이 200만원 미만 비중은 10.8%포인트(p) 높았다.

자녀가 많을수록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엄마의 고용율은 떨어졌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노동조사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는 506만3000명이었다.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3.4%로 전년 대비 0.7%p 상승했고 고용률도 61.6%로 0.6%p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은 자녀수가 1명일 때 57.9%, 2명일 때 56.2%, 3명 이상인 경우 52.1%로 자녀수가 적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자녀수별 현황은 1명일 때 137만8000명(48.0%), 2명은 127만9000명(44.6%), 3명 이상인 경우 21만4000명(7.4%)순으로 나타났다.

18세 미만 자녀들 둔 워킹맘들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49세 15만5000명(52.4%), 30~39세 111만5000명(38.8%), 50~54세 15만8000명(5.5%), 15~29세 9만4000명(3.3%)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하면 40~49세(-3만9000명, -2.5%), 15~29세(-1000명, -0.8%), 여성 취업자는 감소한 반면 30~39세(7000명, 0.6%), 50~54세(6000명, 3.9%)는 증가했다.

교육 정도별 현황은 대졸 이상 179만명(62.4%), 고졸 101만명(35.3%), 중졸 이하 7만1000명(2.5%)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과 비교하면 대졸 이상(9만4000명, 5.5%)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고졸(-10만8000명, -9.7%), 중졸 이하(-1만2000명, -14.8%)는 줄어들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취업 여성을 산업별로 분류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50만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67만7000명(23.6%)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1000명, 4.1%),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000명, 0.5%) 등은 증가한 반면 광·제조업(-3만명, -8.3%),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명, -22.9%)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93만명(32.4%), 사무종사자 79만명(27.5%), 서비스종사자 37만명(12.9%)였다.

2017년과 비교하면 사무송자사(4만6000명, 6.2%), 서비스종사자(7000명, 1.8%) 등은 늘어났고 판매종사자(-3만9000명, -9.8%), 단순노무종사자(-2만9000명, -10.9%) 등은 줄어들었다.

임금근로자는 228만6000명(이었으79.6%)며 비임금근로자 58만5000명(20.4%)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60만4000명(70.2%), 임시·일용근로자는 68만2000명(29.8%)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2만5000명, 1.6%)는 전년보다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5만4000명, -7.3%)는 감소했다.

평균 취업시간은 막내의 연령이 6세 이하인 경우 33.9시간, 7~12세 38.4시간, 13~17세 40.2시간이었다.

2017년과 비교하면 6세 이하 0.9시간, 7~12세 0.8시간, 13~17세 0.9시간 각각 감소했다.

경기도(75만3000명), 서울시(51만1000명), 경상남도(18만2000명)의 여성 취업자가 많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인천광역시(8000명), 전라남도(5000명), 경상북도(5000명)순으로 증가했다.

워킹맘 시도별 고용률은 제주특별자치도(73.3%), 전라남도(60.1%), 강원도(59.9%)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울산광역시(49.7%), 부산광역시(54.2%), 경기도(54.3%)가 낮았다.

2017년과 비교하면 인천광역시(3.5%p), 전라남도(3.2%p), 대전광역시(3.1%p)순으로 고용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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