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출시···'리니지2 레볼루션' 영광 이을까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출시···'리니지2 레볼루션' 영광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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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한 실적에 구원투수 역할 기대···앱 스토어 매출 순위 기록도 관심사
넷마블이 6일 2018년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6일 2018년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사진=넷마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넷마블은 6일 2018년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을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블소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대형 IP와 넷마블의 두 번째 레볼루션 타이틀이라는 조합만으로 첫 공개 이후 줄곧 업계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지난 5일부터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오전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하반기 최고 기대작다운 저력을 선보이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냈다.

또한 무림맹과 혼천교로 양분된 세력 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 협동, 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 차별화 요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바일 MMORPG를 완성했다.

업계에서는 블소 레볼루션이 최근 실적 부진에 빠진 넷마블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은 2016년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큰 흥행으로 실적 성장을 해왔으나 이후 지난해 대형 신작의 부재로 실적이 하락했다.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6년 12월 출시 이후부터 지난 9월까지 총 매출 1조9507억원으로 넷마블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매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넷마블 입장에서는 블소 레볼루션의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단 증권가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블소 레볼루션의 12월 일매출을 45억~2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경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 출시된 주요 모바일 MMORPG의 매출 감소 현상과 500대 500 대규모의 세력적 콘텐츠로 인해 이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블소 레볼루션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10월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을 비롯한 동종장르 게임들의 매출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흥행 기대감이 확대됐다는 것. 또한 500대 500 세력전은 기존작들과의 차별화 요인으로써 유저 간 경쟁을 유도하는 핵심콘텐츠로 견조한 트래픽과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애플 앱스와 구글플레이 매출액 순위권 진입 시점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 출시 9시간 만에, 리니지M은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액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블소 레볼루션은 9시 30분 현재 매출액 13위를 달리고 있어 약간은 더딘 상황이다. 또 매출 집계가 애플에 비해 느린 구글플레이의 경우 매출액 1위 진입까지 리니지2 레볼루션이 2일, 리니지M이 2일 소요된 바 있다.

특히 구글플레이 매출의 경우 리니지M이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블소 레볼루션이 1위를 탈환한다면 상징적인 의미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블소 레볼루션을 기다려온 이용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또 한 번의 혁명을 일으켜 최고의 성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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