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던 에코캡이 이틀째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에코캡은 전장 대비 450원(8.44%) 떨어진 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공모가(4200)보다는 18.2%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321만5047주, 거래대금은 163억37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삼성,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에코캡은 케이블·전장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전기차(EV) 전용 고전압 케이블 등 자동차용 전선과 전선 모듈화 제품인 와이어링 하네스(W/H), 벌브 소켓(Bulb Socket), LED 모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828억원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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