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찬 제주항공 부회장 '사임'···이석주 사장 단독대표 체제 전환
안용찬 제주항공 부회장 '사임'···이석주 사장 단독대표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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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되는 해 퇴임하겠단 목표 수차례 밝혀
안용찬 제주항공 부회장(대표이사). (사진=제주항공)
안용찬 제주항공 부회장(대표이사).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최근 안용찬 부회장(대표이사)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현재 안 부회장과 이석주 사장 복수대표 체제에서 이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안 부회장은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사위로, 애경그룹 총수 일가다. 그는 1987년 애경산업에 입사해 애경화학 이사, 애경유화 상무‧전무, 애경㈜ 사장,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을 거쳤고 2012년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로 일했다.

안 부회장이 34년의 직장 생활 중 23년을 대표이사로 일했고, 그룹사가 어려울 때 경영을 맡아 궤도에 올려놨다.

안 부회장은 이전부터 환갑이 되는 해에 퇴임하겠단 목표를 여러 차례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안 부회장은 "현재 자사의 실적이 좋아 박수를 받는 지금이 스스로 계획했던 은퇴 시기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올해 용퇴를 결정한 것"이라며 "이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려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 부회장은 경영활동을 하며 항상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는 멋있는 경영자가 되고 싶어했다"며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라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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