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2월 '일산자이 3차' 등 4807가구 일반분양
GS건설, 12월 '일산자이 3차' 등 4807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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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하남·안양·남양주, 대구 등 5곳서 공급
'일산자이 3차' 조감도. (사진=GS건설)
'일산자이 3차' 조감도. (사진=GS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GS건설이 이달에만 4807여 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은 5일 경기도 안양, 남양주, 일산, 하남, 대구 등 5곳에서 6774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8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곳 3842가구, 대구 965가구 등이다. 

12월 전국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 1만8000여 가구 중 GS건설의 '자이' 아파트가 27%를 차지하는 셈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9·13 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심사 등이 미뤄지면서 올해 소화될 물량들이 연말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첫 분양 단지로 오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에서 '일산자이 3차'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0㎡ 1333가구 규모이며 오는 2020년 11월 개통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대곡-소사선이 호재로 꼽힌다.

21일에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비산자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임곡3지구 재개발 단지로 총 공급 가구 수는 2637가구다.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1번 국도와 관악대로가 단지 앞에 있어 서울과 과천, 의왕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같은 날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878가구 규모로, 도보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에선 '위례포레자이'를 공급한다. 지난 10월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 이후로 일정이 이달로 미뤄졌다. 단지는 전용면적 95~131㎡, 558가구로 100%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규칙 개정으로 무주택자 중 가점제로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50%의 75%를 무주택자 추첨으로, 25%를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대구시 중구 남산 일대에선 코오롱글로벌과 '남산자이하늘채'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1368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965가구다. 대구지하철 2호선인 반고개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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