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혁신·해외사업 맡는다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혁신·해외사업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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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조직개편 단행…4총괄 14사업본부 58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사진=한화생명)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33·사진) 상무가 한화생명의 미래혁신과 해외총괄 부문을 이끈다.

한화생명은 1일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4총괄 14사업본부 58팀으로, 크게 영업·지원·미래혁신·해외 총괄로 개편됐다.

미래혁신 및 해외 총괄은 김동원 상무가 맡았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한 인사라고 사 측은 설명했다. 

김 상무는 향후 신사업 발굴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투자사업 강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갖추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한화그룹 디지털팀장,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및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거치며 디지털, 핀테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드림플러스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또한 다보스, 보아오 포럼 등 세계 경제 포럼에 주요 패널로 참석해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습득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워왔다.

국내 생보시장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영업총괄에서는 CPC전략실을 확대 재편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고객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고객유입·관리·활성화 CPC팀을 각각 신설했다. 

해외총괄은 해외 성장기반 구축 및 해외사업 추진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해외사업관리본부, 해외신사업본부, 해외투자네트워크본부 등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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