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 크리스마스 케이크, 화려한 색상과 장식"
신세계푸드 "올 크리스마스 케이크, 화려한 색상과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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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더 메나쥬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미지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백화점 '더 메나쥬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미지 (사진=신세계푸드)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신세계푸드가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트렌드로 화려한 색상 생크림, 다양한 장식, 캐릭터 등 비주얼을 내세웠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올반LAB에서 올해 베이커리 사업 및 크리스마스케이크 트렌드와 주요 제품 20종을 소개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경기 불황과 외식 물가 인상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홈파티족이 파티 분위기 연출을 위해 화려한 디자인 실속형 케이크를 선호하는 것에 주목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운영하는 '더 메나쥬리'에서는 컬러 생크림을 활용한 삐에로 얼굴 모양 케이크 등 컬러감을 내세운 10여종을 선보였다.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데이앤데이'와 '밀크앤허니'에서는 과일 장식 케이크 등 1~2만원대 가격으로 실속을 더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전년도와 동일 사이즈 케이크를 가격 동결(1만6980원) 출시했다.

김범준 신세계푸드 베이커리기획 파트장은 "홈파티 문화가 일상화되고 가성비보다는 가심비와 콘셉트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고객은 물론 키덜트족 선호도가 높은 인기 애니메이션과 협업한 케이크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인스타바에'로 불리는 새로운 일본 소비 문화에도 주목했다. 인스타바에는 'SNS에 자랑하기 좋게 잘 나온 사진'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다. SNS에 업로드하기 위해 상품을 구매하는 형태가 지속 확산되는 문화를 일컫는다. 또 복고(레트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뉴(new)트로'도 트렌드로 내다봤다.

김은경 마케팅팀 CM 파트너는 "가공 디저트 시장은 편의점 주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신세계푸드가 가진 제조기술과 노하우라는 강점으로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고품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홈파티용으로 4~5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 편의점용 케이크 3종을 2만원대 초반으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23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하며 5일부터 15일까지 이마트24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더 메나쥬리 △더 메나쥬리 카페 △슈퍼프라임 피자 △트레이더스 △E-Bakery △C-Bakery △PK블랑제리 등 9개의 베이커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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