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강원 고성군, 충북 음성군, 전북 완주군, 전남 목포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 추가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5곳, 지방 28곳 등 총 33개 지역을 제2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미분양관리지역엔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이 증가한 △강원 고성군 △충북 음성군 △전북 완주군 △전남 목포시 등 4곳이 새로 선정됐다.

지난 10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534가구로 전체 미분양(6만502가구)의 약 69%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및 분양보증 사전심사에 대한 세부사항은 HUG의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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