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원제약은 29일 GC녹십자와 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정' 공동 판매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신바로정은 소염·진통, 골관절염에 쓰는 식물 추출물 유래 의약품이다.
계약에 따라 대원제약은 GC녹십자에서 생산한 신바로정을 공급받아 내달부터 종합병원과 의원에 유통한다. 대원제약은 마케팅과 판매도 맡는다.
대원제약은 자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펠루비'에 신바로정까지 도입하면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국산 12호 신약인 '펠루비'를 대형 제품으로 성장시킨 비결과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바로정의 성장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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