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14년째 '밥퍼나눔' 실천
동아쏘시오그룹, 14년째 '밥퍼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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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동아쏘시오그룹 밥퍼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왼쪽 첫째)이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2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동아쏘시오그룹 밥퍼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왼쪽 첫째)이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밥퍼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밥퍼나눔운동은 무의탁 어르신 등을 위해 다일공동체가 지난 1988년 시작한 무료급식 사업이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이기도 하다. 29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05년부터 14년째 밥퍼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아 '다일봉사대상'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밥퍼나눔 봉사활동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40여명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올해는 동아쏘시오그룹 퇴직 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원 10명이 동참했다. 자원봉사단은 700인분에 이르는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해 배식하고 뒷정리까지 마쳤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원과 함께 박카스 1000병과 비타민, 스킨가드 밴드 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건넸다.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복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도 무료급식을 위한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상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총무팀 주임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많은 양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면서 "봉사하러 갔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받았고,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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