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멸종위기 '말레이가비알' 악어 2마리 공개
롯데월드, 멸종위기 '말레이가비알' 악어 2마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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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에 들어있는 '말레이가비알' 악어의 모습. (사진=롯데월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에 있는 '말레이가비알' 악어. (사진=롯데월드)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월드는 28일 아쿠아리움에서 지난 10일부터 희귀동물인 '말레이가비알' 악어 두 마리를 관람객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말레이가비알 악어는 전체 개체 수가 약 2500마리로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다. 일반 악어보다 주둥이가 길고 가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다. 희귀종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고, 이를 통해 생물 종 다양성 보전과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향후 말레이가비알 악어의 번식을 유도해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보전 노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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