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애경산업은 삼성카드와 28일 '반려동물 관련 공동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사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개발,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6년 4월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을 선보였다. 현재 반려동물 전용 샴푸, 미스트, 배변패드, 반려묘 전용 모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반려동물 온라인 커뮤니티 '아지냥이'를 운영하고 있다.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경영의 일환으로 수의사 1대 1 무료 상담, 챗봇, 반려동물 전용 음악,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본성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는 휘슬의 브랜드 철학과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을 추구하는 아지냥이의 철학이 잘 맞아 업무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며 "반려인 1000만 시대에 걸맞은 올바른 반려문화 등을 같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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