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조직 대수술'
국민銀, '조직 대수술'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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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재무기획, 개인고객+영업본부 통합
방카슈랑스팀 신설...연수원 기업고객본부에서 지역본부로 이전.

조직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3명의 부행장을 전격 경질한 국민은행이
본부 통폐합을 골자로 한 조직 대수술에 착수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략기획본부와 재무기획본부를 통합 재무전략본부를 출범시키고 재무기획담당 윤종규 부행장이 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복완 부행장이 이끌었던 영업본부를 개인고객본부와 통합, 김영일 부행장이 개인금융본부를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국민은행은 은행장 직속으로 있었던 통합구매팀을 경영지원본부로 이관시키고 방카슈랑스팀을 별도로 신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되는 방카슈랑스팀은 영업본부와 개인고객본부가 합쳐진 개인금융본부 산하에 속하게 된다.

또 전략기획본부에 속해있던 연수원은 국제금융쪽으로 이전되게 되고 개인고객본부 산하에 있었던 RM(기업금융전담)은 지역본부로 들어가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개인영업만 담당했던 지역본부는 개인과 기업금융을 모두 담당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HR팀과 개별 본부가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경영진에 보고한 것으로 안다며 당초 재무기획+전략기획 통합과 영업+개인고객본부 통합만 하려했지만 개별 팀에 대한 통합도 있어야 한다는 실무진의 건의에 따라 대규모 조직개편이 단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속인사는 조직개편이 확정되는 즉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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