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태영건설은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이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13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곡상은 국회부의장,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이 자신의 아호를 따 1975년 제정했다. 강원인재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윤 회장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과 성공적인 대회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 회장은 과거 SBS회장 재직 당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부터 동·하계올림픽을 독점 중계방송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각종 활동에 참가한 바 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9년간은 올림픽 유치 범도민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윤 회장은 상금으로 받은 2000만원을 강원도민중앙회와 해솔직업사관학교에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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