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2100선 재진입 목전
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2100선 재진입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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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00선 회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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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이틀 연속 상승, 2100선 재진입을 코앞에 두고 장을 마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0p(0.79%) 상승한 2099.4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8.73P(0.42%) 오른 2091.75에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오는 30일 G20 회의에서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1억원, 19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2116억 원어치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128억42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운수장비(2.91%), 건설업(1.54%), 전기가스업(1.42%), 종이목재(1.25%), 철강금속(1.14%), 화학(1.10%), 유통업(0.74%), 통신업(0.24%)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의약품(-0.39%), 서비스업(-0.01%), 음식료업(-0.9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1.06%), LG화학(2.39%), 현대차(6.20%), POSCO(1.88%), NAVER(0.81%) 등은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0.14%), 셀트리온(-1.04%), SK텔레콤(-0.36%)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01곳, 하락종목 308곳, 변동 없는 종목은 86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31p(0.76%) 상승한 700.67에 마감했다. 전일보다3.60P(0.52%) 오른 698.9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해 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신라젠(0.27%), CJ ENM(0.42%), 바이로메드(4.16%), 스튜디오드래곤(4.11%), 코오롱티슈진(3.17%), 컴투스(4.10%)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3%), 포스코켐텍(-0.82%), 에이치엘비(-0.45%) 등은 떨어졌다. SK머티리얼즈는 보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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