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 오세아니아지역 대형마트서 판매 개시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27일 롯데주류는 수출 전용 '순하리 요구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과일 맛이 아닌 순하리 제품을 해외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순하리 요구르트는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순하리 요구르트 초도 물량 약 12만병(360ml)은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수출돼 12월 초부터 현지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오세아니아 지역은 동남아와 더불어 순하리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시장이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을 정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현재 해외 '과일 소주' 시장에는 20여종이 경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자 순하리 요구르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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