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쇼핑문화공간 '라움 이스트' 열어 가족단위 손님 유혹
LF, 쇼핑문화공간 '라움 이스트' 열어 가족단위 손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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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사동에 1700㎡ 규모, 성·연령·취향별 요구 반영한 브랜드 배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라움 이스트 외관. (사진=LF)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옛 엘지패션)가 라이프스타일 쇼핑문화 공간 '라움 이스트(RAUM EAST)' 열어 가족 단위 소비자를 잡는다. 27일 LF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세운 라움 이스트를 통해 성·연령·취향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패션과 뷰티, 먹거리, 보육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라움 이스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약 1700㎡ 규모로 구성됐다. 3개 층을 연결하는 높은 아치형 창문 구조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공간 전체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캐주얼과 애슬레저(운동경기+여가)을 주제로 삼은 지하 1층엔 헤지스와 JSNY, TNGT 같은 남성 브랜드가 자리했다. 질스튜어트 스포츠, 헤지스 골프, 닥스 골프, 닷드랍스, 점프는 물론 LF 주류 전문 유통사 인덜지가 유통하는 주류도 만나볼 수 있다.

지상 1층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브릿지앤드'와 LF 계열 영유아 보육전문기업 아누리가 운영하는 놀이문화공간 '부키부키'가 들어섰다. 부키부키는 주말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그림책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평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전문 강사가 놀이 수업도 맡는다. 

2층은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 여성복, 액세서리 브랜드로 꾸며졌다.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맨 룰429와 불리1803도 입점했다. 3층은 멋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닥스,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뉴욕 같은 고급 남성 패션 브랜드가 진열됐다. 남성복의 꽃으로 불리는 셔츠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더셔츠바(THE SHIRTS BAR)'도 3층에서 운영된다. 

안태한 LF 영업운영부문장(상무)은 "라움 이스트는 LF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와 핵심 역량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쇼핑문화 공간"이라며 "세분화된 취향과 방문 목적에 최적화된 쇼핑문화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선보이는 라움 이스트에서 남녀노소 불문한 모든 소비자들이 각자의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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