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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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멜버른, 빈, 토론토 등 상위 랭크
최악 도시 1위 '알제이'...다카, 라고스, 카라치 順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캐나다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2일(현지시간) 산하 조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선정하는 ‘삶의 질’ 도시 순위에서 밴쿠버가 2003년 이래 5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132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전성, 보건, 문화와 환경, 교육, 인프라 등 5개 영역에 걸쳐 40개 항목을 지표로 활용했다.

밴쿠버는 테러 위험과 범죄율이 낮고, 교통·통신 기반시설이 고도로 발달된 도시라는 점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2위는 호주 멜버른이 차지했고, 그 뒤는 오스트리아 빈, 호주 퍼스, 캐나다 토론토 등의 순이다.
호주는 10위안에 무려 4개 도시가 포함됐다. 그리고 캐나다 도시 2곳, 스위스 도시 2곳 등 몇몇 국가가 거의 독점하다 시피했다.

반면 삶의 질이 최악인 도시는?
알제리 수도 알제이가 뽑혔다. 심각한 테러위협과 사회 불안정, 경제적 후진성 등이 1위 요인으로 지적됐다. 방글라데시 다카, 나이지리아 라고스, 파키스탄 카라치 등도 살기 힘든 도시의 상위권에 포함됐다. 대부분 빈국의 도시들이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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