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금융지주 재상장 21일부터 거래 개시
동원금융지주 재상장 21일부터 거래 개시
  • 임상연
  • 승인 2003.07.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증권주력의 금융지주회사인 동원금융지주(대표이사 김남구)가 증권거래소의 재상장 심사를 통과하여 7월 21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동원금융지주 재상장 기준가 보통주 8,240원, 1우선주 4,405원, 2우선주 4,44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동원증권의 7월 3일 종가에 동원증권과 동원금융지주의 교환비율(0.813376)을 적용하여 산정한 가격으로 매매개시일인 7월 21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동시호가 시간중에 기준가격의 50% ~ 200% 의 범위내에서 매수,매도호가를 접수 받아 시초가를 결정하고, 결정된 시초가의 ±15%의 가격제한폭으로 매매거래가 이루어 진다.

동원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30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아 올해 1월 1일자로 동원산업에서 분할되어 1월 11일자로 설립된 법인으로서 5월 30일 금융감독위원회의 본인가를 승인 받아 금융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또한 동원금융지주는 지난 7월 8일 동원증권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실시하여 동원증권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손자회사로 동원창업투자, 동원투신운용, 동원캐피탈, 동원상호저축은행, 뉴욕현지법인, 런던현지법인 등 6개의 회사를 두고 있다.

이중 동원창업투자, 동원캐피탈, 동원상호저축은행을 2003년 12월말까지 자회사로 편입해 동원증권을 포함한 4개의 자회사, 동원투신운용을 포함한 3개의 손자회사로 기능을 재편할 예정이다.

동원금융지주는 2002년 말 현재 영업자산 16조, 시가총액 0.5조원 정도의 중형 금융회사에서 금번 지주회사 출범을 통하여 2005년말까지는 영업자산 30조, 시가총액 1.6조원 , 2007년말까지는 영업자산 40조, 시가총액 2.5조원 이상 달성이라는 성장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