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최종구, 김현정 전국사무금융노조 위원장 면담
[포토] 최종구, 김현정 전국사무금융노조 위원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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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김현정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김현정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 김현정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과 면담을 했다고 금융위원회가 전했다.

이날 금융위는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합리적인 원가 산정을 통해 가맹점의 부담 적격비용을 산출,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번 수수료 개편 과정에서 적격비용 산정 결과 카드 수수료 인하여력이 총 1조4000억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카드업계 당기순이익이 1조2268억원임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상으로는 수수료 인하로 인해 카드사는 적자에 빠지게 된다.

그러자 카드업계 노동자들은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조합원이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조합원이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로 구성된 '금융산업발전을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이번 대책이 "이해당사자간 민주적·사회적 합의마저 무색하게 만든 반민주적 횡포"라며 "불공정한 수수료율 개편의 핵심인 대형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문제는 아예 배제됐다"고 반발했다.

카드사 노조는 조만간 대의원 대화를 소집해 투쟁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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