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4개월 만에 4000달러 붕괴
비트코인, 14개월 만에 400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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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차트 (사진=코인마켓캡 캡쳐)
비트코인 가격 차트 (사진=코인마켓캡 캡쳐)

[서울파이낸스 빅시형 기자]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6시 40분(국내시간) 경 4000달러 아래로 급락한 뒤 같은 날 오후 7시29분 3585.06달러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4000달러 선에 턱걸이 했지만 26일 오전 11시 14분 다시 3983.99달러로 하락하는 등 불안한 보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1월 들어서 37% 이상 급락했고 올해 들어서는 75% 가까이 빠졌다. 4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도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불 가격도 3900달러 까지 떨어졌다. 현물은 선물 가격 흐름을 뒤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전체 가상화폐 시가 총액은 올해초 8355억달러(943조6100억원)에서 7016억달러(약 792조3800억원) 가까이 증발해 현재 1294억달러(146조14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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