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차급 부분변경 '더 뉴 말리부' 출시
쉐보레, 신차급 부분변경 '더 뉴 말리부'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급 최고 연비 달성 E-Turbo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 강화
더 뉴 말리부 한국 출시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쉐보레는 2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중형 세단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말리부' 모습. (사진=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강원도, 인제) 권진욱 기자] 쉐보레의 중형 세단 뉴 말리부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쉐보레(Chevrolet)는 2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중형 세단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더 뉴 말리부는 효율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첨단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편의성, 더욱 합리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신차급 부분 변경모델이다.  

쉐보레의 패밀리룩은 지난 5월 출시된 신형 스파크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말리부에는 패밀리룩이 더욱 강인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반영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신형 말리부의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한층 세련된 LED 주간주행등과 더욱 와이드해진 듀얼포트 크롬 그릴과 함께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트렌디한 면발광 LED 램프가 적용된 새로운 LED 테일램프로 후면부는 고급스럽게 변화됐다. 테일램프를 함께 구성하고 있는 크리스탈 LED 제동등은 루프에 위치한 LED 보조제동등과 어울려 감각적이면서도 스포티한 후면 디자인을 연출한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스노우 화이트 펄,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다크 스칼렛 레드, 모던 블랙, 카푸치노 브라운 외장색에 신규 컬러인 문라이트 블루, 다크나이트 그레이 2가지 외장색이  추가됐다. 또 기존 19인치 메탈릭 알로이 휠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16인치, 17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신형 말리부에는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한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 Turbo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과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다.

글로벌 최초로 신형 말리부에 적용된 E- Turbo 1.35리터 엔진은 GM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GM의 차세대 터보 엔진으로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엔진이다. 

이 엔진의 특징은 중량 감소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이는 등 성능과 효율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뤘다는 것이다. 특히, 기계식 진공펌프를 대체해 엔진 부담을 줄이는 전자 유압식 브레이크 부스터 eBoost 등 첨단 전자 기술이 대거 적용돼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E-Turbo 엔진과 조합을 이룬 VT40 무단변속기는 빈틈없는 동력 전달로 연료 효율 극대화에 일조한다. 일반 스틸 벨트(Steel Belt) 타입이 아닌 동력 전달 효율이 탁월한 Luk 체인 벨트를 적용해 탁월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부하 영역에서의 변속감 개선을 위해 일반 자동변속기의 톱니바퀴(Sawtooth) 패턴이 프로그램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기존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을 대체하며, 전 트림 기본 적용된 Stop&Start 시스템과 함께 복합연비 14.2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했다.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신형 말리부에 새롭게 추가된 고성능 고효율의 신규 디젤 엔진은 유럽에서 개발한 1.6리터 CDT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32.6kg.m의 탁월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1.6리터 CDTi 디젤 엔진은 이쿼녹스, 트랙스 등에 탑재되며 성능을 이미 입증받은 엔진으로 15.3km/의 탁월한 연비와 풍부한 토크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은 기존의 올 뉴 말리부뿐 아니라,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카마로(Camaro)와 캐딜락(Cadillac)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 및 ATS에 적용되고 있으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가 국내에 출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더 뉴 말리부 외형 (사진=권진욱 기자)

더 뉴 말리부에는 동급 최초로 10개 에어백이 기본으로 탑재했다. 기존 적용된 운전석 에어백과 조수석 에어백, 좌우 커튼 에어백, 1열과 2열의 사이드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에 앞좌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포스코에서 공급받는 고품질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해 실내공간 변형을 최소화한 세이프티 케이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편의장치도 강화했다.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 레이더, 광학 카메라, 초음파 감지기 등 총 17개의 카메라 및 센서를 통해 360도 전 방위 안전을 책임진다.

신형 말리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8인치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를 더하고 각종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형 내비게이션은 더 직관적이고 시인성 높은 그래픽을 제공한다. 간편한 터치 조작을 통해 화면을 확대, 축소할 수 있고 목적지 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신형 말리부 가격은 △E-Turbo LS 2345만원 △LS 디럭스 2461만원 △LT 2566만원 △LT 디럭스2741만원 △프리미어 2845만원 △프리미어 프라임 세이프티 3125만원 △퍼펙트 블랙 프리미어 2930만원 △퍼펙트 블랙 프라임 세이프티 3210만원이다. 2.0 터보 모델의 경우 △LT 스페셜 3022만원 △프리미어 스페셜 3249만원 △퍼펙트 블랙 3279만원이며, 1.6 디젤은 △LT 2936만 원 △프리미엄 3195만 원이다. (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본)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