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통신장애 사고로 수익성 우려에 하락세
[특징주] KT, 통신장애 사고로 수익성 우려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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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T가 통신장애로 인한 수익성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2.15%) 하락한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KT 서비스별 요금 수준을 고려할 때 보상금은 317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올해 4·4분기 KT 영업이익 추정치인 2503억원의 12.7%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지역 이동통신 가입자가 66만명으로 추정되는 점, KT의 3·4분기 기준 휴대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3만6217원임을 고려하면 무선 가입자 대상 보상액은 239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경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는 화재로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은평구 일대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 IPTV, 카드결제 서비스 전반에 걸친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10여시간 만인 24일 밤 9시 30분 경 완전 진화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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