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아 기다렸다"…강원도 스키장 속속 개장
"겨울아 기다렸다"…강원도 스키장 속속 개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내 주요 스키장이 개장한 지난 23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직원들이 시즌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내 주요 스키장이 개장한 지난 23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직원들이 시즌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강원도 내 스키장들이 속속 개장한다.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23일 오전 11시 핑크 슬로프를 개장하고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나섰다. 또 24일 오후 10시까지는 야간 운영을 통해 겨울 시즌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같은 날 휘닉스 평창도 펭귄 슬로프를 열고 개막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도 이날 서둘러 개장에 나섰다. 1.2km 구간의 아테나1 슬로프를 우선 개장한 후 오는 25일부터 아테나 2·3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24일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 정선 하이원리조트 등 3곳에는 3천여 명의 스키 인파가 몰렸다.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도 24일 오후 1시에 오픈 예정이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애초 개장 예정일인 23일보다 하루 늦은 24일 개장한다. 개장 당일 발라드 슬로프를 우선 개방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올해 이들 스키장은 개장을 앞두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지난해 시즌 개막(11월 17일)보다 1주일가량 늦게 문을 열었다.

이밖에 도내 크고 작은 스키장들은 최근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인공눈을 만들며 개장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오는 25일 개장한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와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은 이달 말 문을 연다. 또 태백 오투리조트는 다음 달 7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