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육근양·김성은·김홍일 대표 선임…"혁신형 인재 중용"
HDC그룹, 육근양·김성은·김홍일 대표 선임…"혁신형 인재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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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임원인사…4본부 1실 31팀 체계로 조직개편
육근양 HDC아이앤콘스 대표이사(왼쪽부터)와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김홍일 HDC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HDC그룹)
육근양 HDC아이앤콘스 대표이사(왼쪽부터)와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김홍일 HDC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HDC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HDC그룹이 총 16명에 대한 2019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기존 3본부 3실 36팀 체계를 4본부 1실 31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도 실시한다.

23일 HDC그룹에 따르면 정기임원인사에서 육근양 HDC아이앤콘스 대표이사와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김홍일 HDC자산운용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에 따른 실력주의 인사 원칙 아래 그룹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부합하는 혁신형 인재를 중용 했다는 게 HDC그룹 측 설명이다.

육근양 HDC아이앤콘스 신임 대표이사는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 HDC현대산업개발 영업담당중역,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쳤다.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신임 대표이사는 전략마케팅 전문가로 한양대 전자공학과와 동대학원 MBA를 졸업했으며, 김홍일 HDC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증권, 교보증권을 거쳐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 인사를 담당한 그룹의 대표적인 기획·재무 전문가로 평 받는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3본부 3실 36팀 체계를 4본부 1실 31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영업조직 강화를 위해 신설된 수주영업본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확대 적용해 고객 친화적인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지역과 연계되는 새로운 공간 기획을 통해 융복합 개발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건설사업부문은 자기완결형 조직으로 현장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책임경영에 따른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CoE)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조적인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전략과 조직, 인재를 한 방향으로 정렬해 강력한 실행력을 담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원칙과 성과중심의 문화를 확산시켜 HDC 고유의 경영모델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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