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27일부터 일부 운항 재개
제주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27일부터 일부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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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제26호 태풍인 '위투'의 영향으로 도로나 건물이 파손되는 등 현지사정에 따라 운항을 잠정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을 오는 27일부터 일부 운항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제26호 태풍인 '위투'의 영향으로 도로나 건물이 파손되는 등 현지사정에 따라 운항을 잠정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을 오는 27일부터 일부 항공편만 재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제26호 태풍인 '위투'의 영향으로 도로나 건물이 파손되는 등 현지사정에 따라 운항을 잠정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을 오는 27일부터 일부 항공편만 재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주간편에 한해 오는 27일 오전 10시10분에 출발하는 인천→사이판 항공편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사이판→인천 노선은 오후 4시3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었던 사이판공항의 복구가 끝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기존 2편 가운데 주간편만 운항을 재개한다"며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야간편은 당분간 비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현재 사이판 섬의 주요 호텔과 상점, 레스토랑 및 의료시설 등 정상운영을 하고 있는 중이며, 도로와 기간시설 복구작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25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사이판 공항시설이 파손되는 등의 문제로 공항이 폐쇄되자 제주항공은 약 한 달간 사이판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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