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2019년 디지털 미디어 산업 트렌드 '5G·블록체인'이 대세"
메조미디어 "2019년 디지털 미디어 산업 트렌드 '5G·블록체인'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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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메조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표지. (사진=메조미디어)
2019 메조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표지. (사진=메조미디어)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메조미디어는 △미디어 △콘텐츠 △커머스 △기술의 4가지 분야로 나눠 구성한 '2019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2019년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서 기대되는 기술은 '5G'와 '블록체인'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세계 최초 5G 상용화 원년인 2019년에는 기존 4G(LTE)와 비교했을 때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이 확보됨에 따라 디지털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5G 인프라 확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수용하기 위해 통신 지연 속도가 0.001초에 이를 정도의 초저지연 기술과 1㎦안에 100만 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 기술 등을 집약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마케팅 확산에도 영상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선주 메조미디어 트렌드 전략팀장은 "우선적으로 뷰티·유통·게임 등 분야에서 5G를 바탕으로 AR·VR을 접목해 소비자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마케팅이 각광받을 것"이라며 "업계에서는 AR·VR이 기존 동영상에 이어 새로운 콘텐츠 포맷으로 성장할 것이라고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5G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산업에서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소비자 보상 강화 △콘텐츠 저작권 관리 등에 블록체인 활용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위장 도메인·로봇클릭·트래픽 매매 등 부정 데이터를 제거하고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캠페인 효율을 극대화한 글로벌 사례도 소개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미디어 분야 트렌드로 ①인공지능(AI) 활용 ②동영상 투자 증가 ③타기팅 광고 확대 ④광고 성과 분석 고도화 등으로 예상했으며 △콘텐츠 분야 트렌드로는 ①동영상 플랫폼 경쟁 ②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③쇼트 비디오 등으로 정리했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①포털의 커머스 정책 강화 ②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커머스화 ③ 인플루언서 마케팅 다각화 ④간편 결제 오프라인으로 확대 등을 트렌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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