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4회 공동체주택 박람회' 23일 개최
서울시, '제4회 공동체주택 박람회' 23일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23일 정동극장에서 제4회 공동체주택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23일 정동극장에서 제4회 공동체주택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3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 2층 정동마루에서 새로이 주목받는 주거형태인 '공동체주택'을 주제로 전문가, 사업자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제4회 공동체주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체주택'이란 독립된 공동체 주거공간을 중심으로 공동체규약을 마련해 입주자간 소통‧교류를 통해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을 말한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공공임대‧민간임대‧서울주택도시공사 토지를 민간에 임대하는 방식 등 공동체 주택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작년 7월에 '서울특별시 공동체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공동체주택 확산을 위한 법‧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동체 주택 박람회에서는 한국‧일본의 공동체주택 사례‧제도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한‧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동체주택 입주민들이 제안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아이디어 대회'와 시상도 지원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동체주택에 관한 일본사례를 소개하고 제도개선 논의 등을 통해 공동체주택의 이해를 돕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