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가상화폐 규제로 비트코인 하루만에 -12.43% 급락
美 SEC 가상화폐 규제로 비트코인 하루만에 -12.4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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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등륵 ICO에 "토큰 증권 등록해야"
20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사진=코인마켓캡)
20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사진=코인마켓캡)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로 비트코인이 5000달러 아래로 급락하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시 39분(국내시간) 현재 4885.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같은 시간 가격인 5578.95달러에 비해 693.33달러(-12.43%)나 하락한 금액이다. 일주일 전(6381.46달러)과 비교했을 때는 1495.84달러(-23.44%)나 떨어졌다.

이 외에도 불과 하루만에 이더리움은 -14.33%, 스텔라 -7.37%, 비트코인캐시는 -41.25%, 라이트코인 -10.19% 하락하는 등 거래규모 상위 코인들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급락세는 지난 16일 미국 SEC가 처음으로 증권 규제에 따라 ICO를 진행하지 않은 가상화폐 업체 2곳에 과징금을 부과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SEC는 비등록 ICO를 진행한 에어폭스와 파라곤에 각각 25만달러(한화 약 2억8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피해를 본 투자자에게 배상하도록 했으며 디지털 토큰을 증권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수개월동안 안정세를 보여왔으나 지난주 비트코인 캐시의 하드포크(기존 가상화폐에서 분화돼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드는 것)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띠기 시작했다.

CNBC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지난주 6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기술적 저지선을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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