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금융사 대상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
금감원, 국내 금융사 대상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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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은행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태국은 아세안 지역에서 경제규모가 두번째로 큰 국가지만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제한적인 금융시장 개방 정책 등으로 인해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실적이 현재로서는 미미한 수준이다.

세미나에서는 태국 금융시장 현황과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인허가 정책 등에 대한 설명 이후 태국 중앙은행 감독 담당자등과 현지 진출 관련 개별적인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태국 중앙은행 담당자들은 초청기간 동안 금감원을 방문해 실무진 간담회를 열어 양국의 금융감독제도와 최근 감독 이슈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또 은행연합회와 국내 은행 본점을 직접 방문해 국내 은행 산업 동향과 해외진출·영업현황 등에 대한 설명도 청취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진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감독당국 초청 세미나 개최, 현지 감독당국 방문 면담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상대국 금융회사의 국내 진입과 정착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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