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러시 기대…목표가↑"-유화證
"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러시 기대…목표가↑"-유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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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화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신작 러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모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기존 공개된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에 더해 블레이드앤소울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S 등 5종의 MMORPG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며, 리니지2M은 상반기 출시가 확정됐다"며 "보수적으로 내년중 2개의 게임만 출시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자체제작한 MMORPG가 2년 내 3종이 출시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개발진행상황을 고려하면 하반기까지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 IP 게임 1종 출시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시장 다변화로 기업의 체질이 변하면서 아시아 게임사중 가장 강력한 IP를 보유한 제작사인 만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에서 경쟁력을 가진 IP인 만큼 해외매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게임출시 후 해외버전 출시까지 6개월 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리니지2M의 경우 하반기부터 글로벌 버전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각 게임들의 글로벌 버전이 게임별 출시일정 사이를 메꿔주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라며 "엔씨소프트는 2020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보여준 계단식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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