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기대 속 소폭 상승···WTI, 0.5% ↑
국제유가, 감산 기대 속 소폭 상승···WTI,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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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을 주시하며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30달러) 오른 5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15분 기준 배럴당 0.48%(0.32달러) 상승한 67.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7%가 넘는 폭락세를 보인 유가는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공급과잉 우려에 따른 하락 압박은 여전한 가운데 시장은 OPEC의 감산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40만 배럴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방향을 정했지만 나머지 국가들은 감산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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