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재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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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
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으로 원희목 전 회장이 공식 선임했다. 19일 협회는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원 전 회장을 선임했으며, 회무의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총회 보고를 열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12월1일부터 2019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임기를 맡게 된다.  이는 지난해 2월 제72회 정기총회 당시 의결한 원 회장 임기 2년 중 잔여기간이다.  

원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제33・34대), 제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과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결정에 따라 올해 1월 자진해서 사퇴했다.

당시 윤리위는 원 전 회장이 18대 국회의원 시절인 2008년 '제약산업육성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있으므로 회장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원 전 회장은 당시 임기를 1년가량 앞두고 물러났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퇴직 전 5년간 소속 기관·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정 기업이나 단체에 퇴직일로부터 3년간 취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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