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휠라코리아는 19일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밤샘 대기행렬과 이른 매진으로 화제가 됐던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과 협업 상품에 대한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출시한 '휠라X우왁굳 콜라보 에디션 시즌2'를 구하기 위해 밤샘 노숙도 마다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주요 치수(사이즈)가 모두 팔렸다.
휠라X우왁굳 콜라보 에디션 시즌2는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휠라 팝업 매장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트위치 부스, 인천 남동구 ABC마트 간석점 등 3곳에서 17일 오전 출시했다. 소비자들은 16일 오전부터 이 한정판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예상 밖의 인파가 일찍 몰린 탓에 휠라코리아와 신세계백화점이 긴급 협의를 거쳐 실내 대기 장소와 식사(햄버거 세트)를 마련했을 정도다.
휠라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도 이 한정판을 사려는 접속자가 몰려, 공개 직후 주요 사이즈가 소진됐다. 게다가 16일 밤 10시부터 17일 새벽 1시까지 대기 장소에서 즉석 '랜파티(LAN PARTY)'가 열렸다. 현장에 PC와 인터넷 설비를 갖추고 대기 중인 팬들과 우왁굳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소통한 것이다.
휠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이번 시즌2 에디션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참신한 제품 기획은 물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