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겨울철을 맞아 찌개도시락을 새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본사 코리아세븐은 16일 '오모가리 돼지김치찌개'와 '두부 강된장찌개'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찌개도시락 2종은 국물에 건더기가 담긴 '짜글이' 형태로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개당 가격은 각각 4200원.

오모가리 돼지김치찌개 도시락은 이름처럼 '원조 오모가리' 식당과 협업한 상품이다.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자작하게 끓여 감칠맛을 살렸다. 또 조미김을 동봉해 김치찌개와 비벼먹을 수 있도록 했다. 반찬은 로스팜·어묵·콩나물볶음·바싹불고기 등이다.

두부 강된장찌개 도시락은 재래식 된장으로 만든 'CJ 다담 강된장 소스'를 활용했다. 두부와 버섯·감자·청양고추 등 야채를 듬뿍 넣고 끓여낸 국물 맛이 특징이다. 계란말이와 고추장 제육볶음, 볶음김치 등이 반찬으로 들어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찌개 제품들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도시락을 출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집 밥 메뉴 도시락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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