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090선 회복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0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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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209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p(0.21%) 상승한 2092.4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88P(0.47%) 오른 2097.94에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104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은 20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73억48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통신업(2.86%), 운수장비(1.30%), 건설업(1.29%), 운수창고(1.12%), 전기가스업(0.52%), 의료정밀(0.27%), 비금속광물(0.24%)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종이목재(-0.62%), 증권(-0.33%), 제조업(-0.01%)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2.52%), LG화학(0.73%), SK텔레콤(4.49%), POSC(0.99%), 삼성물산(0.49%)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2.37%), SK(-0.36%) 등은 떨어졌다.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NAVER은 보합했다.

전일 사모펀드(PEF)운용사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한진칼의 지분 9%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한진칼은 전일 대비 3650원(14.8%) 오른 2만840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64곳, 하락종목 261곳, 변동 없는 종목은 69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80p(1.29%) 상승한 690.18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3.67P(0.54%) 오른 685.0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7.08%), 신라젠(0.99%), 메디톡스(0.07%), 바이로메드(1.76%), 셀트리온제약(22.05%) 등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CJ ENM(-2.56%), 포스코켐텍(-3.77%), 스튜디오드래곤(-1.09%)등은 떨어졌고, 파라다이스, 에이치엘비는 보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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