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추억의 향수를 자극한다…넥슨 '바람의 나라 :연'
[지스타 2018] 추억의 향수를 자극한다…넥슨 '바람의 나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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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에서 시연한 '바람의 나라 :연' 스크린 샷. (사진=이호정 기자)
'지스타 2018'에서 시연한 '바람의 나라 :연' 스크린 샷.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부산) 이호정 기자] "바람의 나라:연을 해보니 과거 추억이 떠오르네요. 생각보다 원작을 잘 구현한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16일 '지스타 2018' 현장에서 만난 이광호 씨(36)는 넥슨 바람의 나라: 연을 시연 후 이같이 말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국내 최장수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의 모바일 버전인 바람의 나라:연을 시연할 수 있다.

바람의 나라:연은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원작이 가지고 잇는 감성 그대로의 리소스와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다. 또 넥슨은 커뮤니티 요소와 파티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이다.

넥슨 측은 "PC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조작 버튼 시인성 개선과 스킬 조합 사용법 등 다방면으로 고려해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스타 2018'에서 시연한 '바람의 나라 :연' 스크린 샷. (사진=이호정 기자)
'지스타 2018'에서 시연한 '바람의 나라 :연' 스크린 샷. (사진=이호정 기자)

이번 지스타 2018에서는 초기 원작 PC게임의 직업 4종(전사·도적·주술사·도사)을 체험할 수 있다.

기자의 경우 바람의 나라를 즐기지 않아 원작에 대한 추억은 없지만, 특유의 도트 그래픽이라던지 옛 감성이 묻어나는 로딩 화면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 여타 다른 모바일 MMORPG와 다르게 세로로 즐기는 화면도 신선하게 느껴졌다.

특히 바람의나라를 즐긴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 시절 바람의나라를 잘 구현해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도토리 다판다'와 같은 키보드 명령어 등은 옛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바람의 나라:연은 그 시절 게임을 즐긴 유저에게는 추억을, 또 새롭게 모바일 버전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다시금 추억의 시작이 될만한 매력을 가진 게임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시연버전은 기본 플레이와 단순한 파티 플레이만 체험해 볼수 있어 향후 정식 출시 버전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원작 만화 '바람의나라'의 세계관은 삼국 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유리왕과 호동왕자가 주인공이다. 고구려 2대 왕인 유리왕의 아들 대무신왕 '무휼'의 정벌담과 그의 차비 '연', 그녀의 아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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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2019-01-26 15:31:40
언제 나와요 정확한 날짜좀

고기먹기 좋은날 2018-11-16 14:25:56
바람의 나라 유저 참 좋아했는데 여기서 보다니 ㅜㅜ 나도 가보고 싶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