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태에도 오름세
바이오株,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태에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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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바이오주가 전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에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17%) 오른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크리스탈(0.82%), 셀트리온(1.92%), 메디톡스(0.66%) 등 대부분 바이오주가 상승하고 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지분법 자회사로 변경 회계처리하면서 투자주식을 공정가치로 임의 평가한 것에 대해 회계기준 위반으로 판단했다. 증선위의 판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고, 거래가 정지됐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에 따른 거래정지가 바이오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는 단기로 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순 있으나 펀더멘털 요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서울파이낸스DB
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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