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능한파' 대신 '미세먼지'·'일교차'…"마스크·외투 챙기세요"
[오늘날씨] '수능한파' 대신 '미세먼지'·'일교차'…"마스크·외투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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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수능일인 15일, 수능한파는 피했지만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걱정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5도안팎으로 전날 아침만큼 쌀쌀하다. 하지만 1교시가 시작될 무렵엔 8도, 2교시에는 12도까지 오르겠다. 이후 점심시간과 3교시에는 서울의 기온이 15도안팎까지 오르면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얇은 옷과 함께 외투를 걸치고 시간대 마다 체온조절을 하면서 수능에 임하는 게 좋겠다.

수능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번 수능은 시험 중에 마스크 착용이 허용된다. 호흡기가 예민한 편이라면 마스크를 챙겨 나오시는 것도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3도, 인천 7.6도, 수원 3.3도, 춘천 1.1도, 강릉 6.3도, 청주 4.5도, 대전 4도, 전주 5.4도, 광주 5.5도, 제주 11.9도, 대구 4.4도, 부산 9.6도, 울산 7.4도, 창원 7.3도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다. 13∼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15도로 예상된다. 강릉과 청주, 대구와 전주가 16도, 울산과 광주는 17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 0.5∼1.5m, 동해 0.5∼2.0m다.

이번 주말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져 다음 주 초에는 때 이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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