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동국제강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5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1% 줄었고, 8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제철소의 수익성 증가와 판매 시황 호조로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4분기에는 원가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조선 시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후판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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