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신제품 2종 출시…판매채널별 차별화 승부수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롯데제과가 양산빵 브랜드 '기린'을 키우기 위해 힘을 쏟는 모양새다. 14일 롯데제과는 언양불고기와 먹물빠에야 맛 '기린 호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언양불고기 호빵은 불맛을 입힌 언양식 불고기를 첨가했고, 먹물빠에야 호빵은 오징어 먹물 등을 넣어 스페인 전통 음식 파에야 맛을 냈다.
신제품 2종이 추가되면서 롯데제과 기린 호빵은 6종으로 늘었다. 롯데제과는 웹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캐릭터가 들어간 떡볶이 호빵과 치즈 호빵을 편의점 CU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다. 뿐만 아니라 시바견 캐릭터 '시로앤마로'를 포장지에 새긴 '앙빵호빵'을 이마트에 납품하는 등 판매 채널에 맞춰 차별적으로 기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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