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아 소원성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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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위시트리' 기획…연말 산타 나타나 크리스마스 선물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위시트리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가 상자를 쌓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위시트리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가 상자를 쌓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백화점과 시내면세점을 운영하는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갤러리아는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환아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이 담긴 '위시트리'를 설치했다. 위시트리에 대해 14일 한화갤러리아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올해 처음 기획한 이벤트로, 환아들이 빈 상자를 쌓으면 연말에 산타가 나타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환아들은 산타에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소원을 적은 카드를 상자에 넣었다. 올해 접수한 소원은 환아와 지속적 만남을 통해 구체화시킨 뒤 내년 중 이뤄줄 예정이다. 

위시트리는 다음달 10일 이른 아침, 산타가 환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갤러리아 나눔트리'로 이어진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위시트리 설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환아들을 위해 오는 12월6일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꿈틀꽃씨 쉼터에서 소원을 접수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012년 크리스마스에 공주가 되고 싶다는 환아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 소원을 들어줬다. 그 동안 이뤄준 소원은 영화배우,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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