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IG넥스원은 최근 개발한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이 '2018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국내 기계분야의 우수 기술·제품 개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013년부터 선정·시상하고 있다.
무인수상정은 연안정보 획득과 항만 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 대응, 불법조업 선박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사적 측면에서 우리 해군에 운영될 경우 전투력 강화는 물론 장병 생명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신무기체계로서 위험해역이나 열악한 기상 환경에서도 작전할 수 있다.
유재관 기술개발책임 수석연구원은 "국산 기술로 무인수상정을 개발함으로써 해외 의존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향후 해양 무인·로봇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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