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노바렉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노바렉스는 시초가 대비 2850원(11.20%) 하락한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공모가(1만9000원)보다는 18.9%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148만5542주, 거래대금은 357억2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대우,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노바렉스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6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OEM, ODM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과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 장기고객 비중 47.8%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