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 유가 하락에 동반 강세
항공株, 유가 하락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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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국제유가가 1년새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장 대비 2050원(6.73%) 오른 3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00% 급증한 50만4540주, 거래대금은 160억원 규모다. 

같은 시각 티웨이항공(6.34%)과 제주항공(5.26%), 아시아나항공(3.65%) 등 항공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보다 7.1% 폭락한 55.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1년 만에 최저치며, 최근 1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시도에 제동을 건 점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되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 하락의 주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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