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 혁신 포럼 2018] 이장희 전무 "디지털트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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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다쏘시스템 코리아 전무가 13일 '한-유럽 혁신 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이장희 다쏘시스템 코리아 전무가 13일 '한-유럽 혁신 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이장희 다쏘시스템 코리아 전무는 13일 한-유럽 혁신포럼의 디지털 트윈 주제의 강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연결"이라며 "디지털 트윈을 하기 위해서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장을 데이터로 복제 구현하듯이 물리적인 사물과 컴퓨터에 동일하게 표현되는 가상모델을 말한다.

이 전무는 이날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주관, 서울파이낸스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 '한-유럽 혁신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무는 "최근 디지털 트윈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며 "디지털라이제이션은 컴퓨터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씽(Thing, 사물)화를 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결이 되고 디지털트윈이 있다면 '왓-이프(What-if) 분석'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무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려는 기업에 대한 조언도 이어갔다.

이 전무는 "디지털트윈을 세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며 △프로덕트 라이프사이클 △여러제품 중 연결되는 제품의 디지털 트윈 △스케일앤 스포크를 사례로 내세웠다.

그는 "이를 통해 설계나 엔지니어링, 시연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전무는 끝으로 "데이터와 목표를 주면 알아서 답을 찾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이 만나게 되면 향후 5~10년 내 정말로 획기적인 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재미있는 일,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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